생체인증 보안 솔루션업체인 패스21(대표 김석구 http://www.pass21.co.kr)과 한빛은행(행장 김진만 http://www.hanvitbank.co.kr)은 12일 한빛은행 서울 본점에서 생체인증 개발업무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인터넷뱅킹에 생체인증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휴에 따라 한빛은행은 국내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인터넷뱅킹에 생체인증시스템을 적용한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내년 상반기 중 생체인증을 통한 인터넷뱅킹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한빛은행측은 생체인증을 적용한 인터넷뱅킹이 상용화할 경우 한빛은행 고객들은 본점이나 지점에서 지문을 등록한 후 받은 지문센서를 자신의 PC에 설치하면 지문인식을 이용한 본인 확인을 통해 인터넷뱅킹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빛은행은 앞으로 생체인증시스템을 인터넷뱅킹을 비롯해 입출금과 현금자동입출금기·신용카드·전자상거래·교통카드·정보보호 민원업무서류 발급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빛은행 e-Com센터 김종완 센터장은 『현재 각종 비밀번호와 인증서·보안카드·패스워드 등으로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생체인증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