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ET지수는 5.22포인트 하락하며 182.30(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의 3000고지 회복소식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졌지만 그동안의 주가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IMT2000사업자 선정발표가 연기될 것이란 소문이 장중에 돌며 그동안 IMT2000 테마를 이끌었던 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하나로통신 등은 모두 5%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도의 영향으로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통신 등 대형주들도 전반적 약세였다.

반면 최근 신규 등폭한 타프시스템과 포스데이타, 벨로체 A&D주인 바른손 등은 일제히 상한가까지 올라 다시 한번 중소형주의 힘을 보여줬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