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대표들과 아시아협의체 구성을 합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오병기 부회장.
온라인서비스임대업(ASP)분야의 세계시장 활성화와 지역내 공동 협력사업을 위해 아시아업계협의체가 한국 주도로 결성된다.
ASP산업컨소시엄(ASPIC) 부회장 자격으로 중국 「IDC+ASP2000」 행사에 참석중인 넥서브 오병기 사장은 14일 『중국·일본 등 주요국 대표들과 아시아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합의를 도출했다』면서 『한국·중국·일본·싱가포르·대만·홍콩 등 6개국이 초기 멤버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칭 「ASPIC아시아」로 불리는 아시아협의체는 이르면 내년 3월 국내에서 열리는 ASP국제행사에서 공식 발족식을 갖고 참여국의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히기로 했다. 아시아협의체 구성을 합의한 주요국 대표들은 일단 공식기구를 창립한 뒤, 미주·유럽 등 지역별 ASPIC와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ASPIC가 만들어진 아시아 국가는 한국·일본·대만 등 3개국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