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디지털시대 지식재산이 벤처다 = 각 분야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지적재산권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지식재산 운영서. 자그마한 아이템과 지식재산으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벤처 사업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실무자와 경영인들이 겪는 지식재산에 대한 가치평가와 독자성, 그리고 각종 분쟁에 대한 법적 대응법 등을 각계의 전문가들이 쉽게 풀이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의 화두로 떠오른 비즈니스모델 특허를 비롯해 IMT2000과 표준화, 도메인네임과 상표, 사이버스쿼팅, MP3와 음악저작권, DRM, ISP 등에서 온라인사업자의 책임한계 등 지식재산에 대한 이론과 실무 사례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지적재산권법연구회 지음, 전자신문사 펴냄, 1만5000원

◇e변리사의 돈되는 특허이야기 = 자신의 아이디어를 하나의 권리로 발전시키기 위해 알아둬야 할 특허획득에 관해 소개하고 있는 책. 이 책은 특허 출원에서 분쟁해결까지 총망라하고 있어 변리사나 특허청 심사관 등 특허전문가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의 경영자, 발명과 특허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쉽게 참조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저자는 발명자가 변리사에게 의뢰해 특허를 출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발초기부터 특허에 대한 마인드를 갖고 개발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저자는 특허법과 특허제도를 상세히 기술하기보다 실전에서 수많은 발명자와 벤처기업인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철희 지음, 명솔출판 펴냄, 1만2000원

◇탁월한 CEO가 되기 위한 4가지 원칙 = 서로 라이벌 관계에 있는 두 CEO를 비교,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CEO가 갖춰야 할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조직에는 고도의 전략과 마케팅 계획, 특유의 제품 및 재무 구조 등을 만들어 가는 영리함과 함께 조직 내에서 정치적 행동과 비합리적인 인사정책을 제거해 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이직률을 낮춰 건강함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요소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CEO들이 전략에 치중한 나머지 조직을 건강하게 만들지는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저자가 제시하는 조직의 재활법을 통해 빠른 성장만을 외치다 병들어 버린 우리 사회와 조직을 되돌아 볼 수 있다. 패트릭 렌시오니 지음, 송경모 옮김, 위즈덤하우스 펴냄, 1만1000원

◇파워 브랜드50 =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브랜드로 꼽히는 50개 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분석하고 있는 총서. 특별한 커피 문화를 만들어 낸 스타벅스,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특권을 자랑하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전세계 어린이들의 친구 레고와 바비 인형,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코카콜라, 50억 남자들의 아침을 상쾌하게 하는 질레트 면도기 등 평범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어떤 과정을 거쳐 비즈니스계의 전설로 자리잡았는가를 소개하고 있다. 또 막강한 브랜드가 되기까지 기업이 브랜드를 강화시킨 비결과 그 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소비사회에서 브랜드를 좇는 개인들의 뒷모습도 함께 살필 수 있다. 스튜어트 크레이너 외 지음, 홍수원 옮김, 세종연구원 펴냄,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