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창업보육센터내 입주 벤처기업들이 자사의 홈페이지 도메인 네임 등록시 KAIST를 반드시 경유해서 사용하도록 한 학교측에 대해 강한 불만감을 표시.
이들은 『KAIST 입주기업이라는 타이틀도 좋지만 도메인 네임에 학교명인 KAIST 꼬리표를 달 경우 외부에서 도대체 벤처기업이라고 생각하겠느냐』며 『일부에서는 이 문제 때문에 외부에 사무실을 다시 차려 회사 도메인 네임을 독자적으로 등록하는 회사도 꽤 있다』고 학교측의 시정을 요구.
모 벤처회사 관계자는 또 『KAIST의 사무실 임대비용이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실상 오피스텔 임대비용이 오히려 저렴해 외부에 이중으로 사무실을 개설하는 벤처가 많다』며 『도메인 네임 문제도 그렇고 벤처기업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보육센터 운영 관계자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