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창업지원센터내 의료영상카메라 전문벤처기업인 인터비젼(대표 이유찬 http://www.intvision.co.kr)은 초소형 의료영상 이미지 캡처 보드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보드는 기존 의료영상카메라를 10분의 1 크기로 축소할 수 있는 것으로 60×80㎜와 25×50㎜(2단 보드) 두 가지다.
기존 의료영상카메라가 영상 입출력과 관련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CVBS」 방식과 고화질용 「SVHS」 방식을 선택적으로 지원하는 반면 이 보드는 두 가지 방식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제품이 모니터상에 1화면, 2화면, 4화면 가운데 두 종류만 구현하는 데 반해 이 제품은 1화면, 2화면, 4화면을 동시에 구현하고 캡처된 영상을 8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인터비젼은 이번에 개발한 초소형 보드를 탑재한 의료영상카메라 개발에 나서 피부 및 모발영상진단기, 치과 및 이비인후과전용 카메라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유찬 사장은 『초소형 이미지 캡처 보드를 장착한 각종 의료영상카메라 개발을 통해 내수시장 석권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