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중심의 진보된 네트워크 미디어를 구현할 것입니다.』 무선인터넷 솔루션 및 게임 전문업체인 언와이어드코리아(http : //www.unwiredkorea.com)를 이끌고 있는 이근수 사장(30). 이 사장은 종합광고대행사인 금강기획의 인터넷 사업부 출신으로 인터넷, 광고, 마케팅 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4월 창업한 젊은 벤처경영자다.
언와이어드는 지난 5월부터 SK텔레콤(011)에 무선인터넷용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루디판테스 스토리」를 서비스하고 있고 7월부터 텍스트 기반의 실시간 낚시 게임인 「엠피싱」을 017과 019에 공급, 현재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사장은 『창업 당시 인터액티브를 살린 일대일 마케팅과 모바일 광고가 향후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부가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사업을 구상했다』면서 『오프라인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IMT2000을 준비하는 프런티어가 될 것』이라며 회사의 비전을 피력했다.
이 사장은 요즘 대만 TIC와 무선게임 공급계약을 체결, 중화권 진출을 추진중이며 내년 1월 모바일을 통해 광고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솔루션인 「애드서버」의 상용화를 앞두고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