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 첫 크리스마스를 맞아 네티즌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인터넷 기업의 특별 이벤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야후·라이코스·MSN 등 주요 인터넷 기업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돌입했다.
키노네트(http://www.nkino.com)는 이번달 19일부터 29일까지 콘서트·시사회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인 「해피 홀리데이」를 준비했다. 키노네트는 오는 23일과 30일 개봉예정인 「불후의 명작」 「십이야」 시사회를 개최하고 퀴즈 이벤트를 통해 영화CD, 모자·장갑세트, 레스토랑 쿠퐁 같은 경품을 주기로 했다.
MSN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플래시 애니메이션 카드(http://www.send2u.co.kr), 캐릭터 카드(http://www.postnut.com), 카드나 편지를 작성하면 실물로 배달하는 유포스트(http://www.yupost.com) 인터넷 우체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코스코리아도 라이코스 사이트(http://www.lycos.co.kr) 여기저기에 뿌려진 1억2000만개 빨간색 산타양말을 찾아 자신의 이름을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메리 라이코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야후코리아와 넷츠고도 야후쇼핑몰(http://www.yahoo.co.kr)과 해피투바이(http://www.happy2buy.com) 쇼핑몰을 통해 푸짐한 경품행사와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면 산타언니가 직접 선물을 배달해주는 행사를 실시중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