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엔젤클럽」 21일 공식 출범

부산지역 벤처산업 발전과 투자창구 역할을 수행할 「부산상의 엔젤클럽」이 출범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오는 21일 부산상의 국제회의실에서 「부산상의 엔젤클럽」 창립총회를 가진 뒤 그동안 심사를 거쳐 확정된 4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제1회 엔젤마트」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부산상의 엔젤클럽은 지난 7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엔젤회원과 투자유치 희망업체를 모집, 현재 지역 유망 벤처기업의 발굴·육성에 뜻을 두고 있는 기업인·금융인·회계사·세무사 등 150여명의 엔젤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부산상의 엔젤클럽은 투자유치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터넷 빌링업체인 신원정보기술, 문화관광 정보서비스업체인 에센투어닷컴, 정전기 제거장치 개발업체인 선재하이테크, 건설입찰정보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체인 리드정보시스템 등 부산경남지역의 4개 벤처기업을 투자대상기업으로 최종 선정하고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051)645-7771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