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e메일과는 달리 광고방식이 도입된 새로운 형태의 e메일 서비스 솔루션이 대덕밸리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클리오테크놀리지(대표 민정곤 http://www.cliotech.co.kr)는 e메일을 보내는 화면과 바탕화면에 광고를 삽입, 이용자들이 거부감없이 메시지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광고를 인식할 수 있는 e메일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사이트를 방문해 광고를 보게 되는 기존 광고마케팅 방식에서 한단계 나아가 e메일 사용자가 배너광고를 클릭해 편지함으로 들어가도록 설계돼 있으며 메일을 이용한 횟수에 따라 일정액이 적립되는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이 솔루션은 일반인 이용과 함께 보험, 판촉, 영업 담당자 등이 원하는 메일 포맷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e메일 고객관리서비스의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e메일에 사용자의 프로필, 사진이미지 등을 연출하거나 고객을 가진 사용자가 유형별 데이터베이스를 이용, 전문지식 없이도 고객들의 성향에 따른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리오테크놀리지는 e메일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디자인과 캐릭터를 제공하기 위해 대덕밸리 캐릭터 전문 벤처기업인 「NEWS」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독창적인 메일용 디자인 DB를 구축중이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민정곤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과 관련 2건의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유수의 포털서비스 제공업체와 협약을 맺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 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