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닷컴과 소프트웨어닷컴의 합병으로 탄생한 오픈웨이브코리아(대표 황도연)가 연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오픈웨이브코리아는 내년부터 기존 폰닷컴의 주력 제품이던 무선 게이트웨이 「UP링크」와 소프트웨어닷컴의 이메일 서버, 통합메시징서비스(UMS), 멀티미디어메일서비스(MMS), 인스턴트 메시징 등을 합해 유무선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고 시장공략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9명인 국내 인력을 조만간 20명선으로 확대하고 채널 영업을 통한 수요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오픈웨이브코리아는 이제까지 수요처로 삼았던 이동통신 사업자에서 벗어나 일반 기업 및 공공기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게이트웨이 서버등 무선 솔루션만으로는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적다는 폰닷컴의 판단에 따라 무선과 유선 솔루션을 통합해 하나의 패키지로 기업 시장에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오픈웨이브코리아 황도연 사장은 『그동안 게이트웨이 서버 판매에 주력했던 사업영역을 유무선 통합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해 무선 인터넷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