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용 반도체 전문업체인 인터내셔널렉티파이어(IR)코리아(대표 박흥식)는 과다전류 검출 및 차단기능을 내장한 「IR2172」 모터구동용 전류감지 IC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류감지와 모터구동 출력회로 사이에 광학적 또는 기계적 연결을 없애 광 또는 홀(hall) 효과 기반의 결합기를 사용한 회로보다 75% 정도 회로크기를 줄이면서도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 기존의 광 또는 홀효과 기반 제품이 과다전류 차단에 대개 3∼4마이크로초(㎳)가 걸리는 데 반해 차단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였다.
600V 정격의 IR2172는 모터구동 애플리케이션 전용으로 230V 3상 교류(AC) 인버터, 컨베이어벨트에 사용되는 브러시리스(brushless) 직류(DC) 산업용 모터 등에 사용된다.
IR코리아는 이 제품의 샘플을 공급중이며 내년 1분기에 양산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