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손기락 http://www.lgis.co.kr)이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력량계(모델명 WL14S-AR)와 무선휴대단말기(모델명 LGHT-K01), 클라이언트 서버 및 메인 서버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휴대단말기를 통해 각 수용가의 전력데이터를 무선으로 수집, 클라이언트 서버를 거쳐 중앙통제센터의 메인 서버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수용가측의 전력량계는 무선모뎀을 내장하고 있어 전력사용량을 펄스방식으로 수집하며 무선(RF) 모듈이 내장된 휴대단말기는 주파수 대역 424㎒로 500m내의 수용가데이터를 모을 수 있다.
이외에 클라이언트 서버는 휴대단말기와 RS232방식으로 연계되며 ISDN 및 일반전화망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메인 서버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LG산전은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이 첨단 컴퓨팅기술을 응용하고 있어 원격검침을 통한 고객정보관리는 물론 요금정보관리 등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