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단말기(PDA) 전문업체인 싸이버뱅크(대표 조영선)는 일본 소프트뱅크와 현지 공동 마케팅을 위해 1차로 일본 소프트뱅크의 금융계열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40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싸이버뱅크는 이와 관련 14일 본사에서 조영선 사장과 일본 소프트뱅크벤처스를 대신한 소프트뱅크파이낸스코리아의 다카하시 요시미 사장(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40억원 투자 계약식」을 가졌다.
싸이버뱅크는 특히 일본에서 컴퓨터 관련 유통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소프트뱅크그룹과 제휴를 맺음으로써 앞으로 일본에서 현지 마케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소프트뱅크와 일본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현재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