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벤처기업 CEO들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 전하진 한글과컴퓨터 사장, 이영상 큰사람컴퓨터 회장, 이흥렬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사장 등 벤처기업인들은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김정 http://www.spc.or.kr)에서 소프트웨어 정품사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극장용 CF에 출연, 정품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이번 정품 사용 CF에서 네명의 CEO들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의 현실을 경고하고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만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당위성에 대해 주로 홍보하고 있다.
네명의 CEO들은 최근 우리 벤처기업들의 위기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CF 출연을 자청하고 나섰는데 큰사람컴퓨터의 이영상 회장의 경우, 이번 CF 출연을 위해 미국 출장중 일부러 귀국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제작된 극장용 CF는 메가박스, 롯데월드, 명보프라자 등 서울 시내 18개
개봉관에서 이달 23일부터 석달간 상영될 예정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