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게임 개발전문업체인 조이캐스트(대표 김형균)는 최근 미국 게임개발업체인 그랜드스튜디오와 MS의 가정용게임기인 X박스용 게임 「천상의 제국(celestrial realms)」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개발에 착수할 천상의 제국은 전쟁에 휘말린 은하계를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팬터스틱 SF물로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총 25억원이 투자되는 1부는 약 20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2002년 출시될 예정이며 약 3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조이캐스트는 보고 있다.
조이캐스트는 이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할 계획이며 추가로 TV시리즈물과 캐릭터를 제작·배포할 경우 그랜드스튜디오와 공동제작 및 공동배분의 원칙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