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는 국내 온라인 교육산업에 중요한 획을 그은 한해였다. 국내 1800여만명에 이르는 인터넷인구의 성장 및 전용선 보급의 확대, 과외금지 위헌판결, 평생교육법 제정, 그리고 올해 3월 본격적으로 개교하는 원격대학의 출범 등 온라인교육 산업발전의 디딤돌을 마련한 해였다.
영산정보통신(대표 곽동욱 http://www.youngsan.co.kr)은 지난해 국내 온라인교육 솔루션 사업자로 자리를 확고히 굳혔다. 창립 10주년을 맞는 이 회사는 올해 원격교육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해 거둔 총 60여억원의 매출에 이어 올해는 매출 120억원을 목표로 각종 교육관련 사업의 진출을 꾀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0%, 지난 99년에 비해 300% 성장한 매출목표다. 특히 올해 말 코스닥시장의 등록을 통한 기업공개로 인터넷 교육기업으로서 투명한 기업경영과 내실운영의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올해 영산정보통신의 사업은 크게 7가지 전략으로 나뉜다.
첫째, 무선용 원격교육 솔루션 개발 및 무선시장 적극 공략, 둘째 해외 원격교육시장 진출, 셋째 GVA 사용 콘텐츠 확산 전략 및 콘텐츠 유통 강화, 넷째 국내 원격교육시스템 시장점유율 85% 확보, 다섯째 원격교육시장 규모확대에 따른 신규수요 창출, 여섯째 신제품 개발에 의한 신규수요 창출, 일곱째 적극적인 원격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원격교육 솔루션시장의 경우 국내 최초 개발해 80% 이상의 국내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GVA시스템」으로 이미 그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올해는 기업·정부기관·군정보화·학원·대학 등과 함께 리딩기업으로서 원격교육시스템의 보급에 초첨을 맞추는 시장 확대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