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 정보화경영포럼 개최

중소기업의 정보화경영확산 촉진을 위해 전자신문과 중소기업청이 공동주최한 「제1회 중소기업 정보화경영 포럼」이 20일 과천 서울 중기청에서 한국능률협회인증원 등 5개 시범 인증 기관장과 IT업계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보화경영체제 시범 인증 획득 기업으로 선정된 24개 기업에 대한 정보화경영체제 평가증서 수여식과 함께 중기청의 내년도 인증제도 추진시책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날 포럼에서 중기청은 올해 정보화경영체제 인증모델 규격과 심사기준 정비에 이어 내년에는 정보화기반 기업경영체제로의 전환 촉진을 위해 정보화경영 인증제도를 본격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60개 기업을 선정, 정보화경영 구축에 따른 지도사업을 실시하는 등 2004년까지 500개 기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주요 모기업에 협력회사 정보화경영추진본부를 설치, 협력 중소기업의 정보화 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협력회사간 정보처리를 통해 업무효율을 증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중기청은 이밖에도 인증심사를 위한 인증심사원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한편 중소기업 정보화경영 포럼을 지방도시를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