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1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포항지역에 지정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경산·구미·칠곡 등으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 도 차원에서 벤처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내년 4월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완공,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중소기업의 담보난 해소에 역점을 두기로 했으며 생물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부터 2005년까지 바이오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등 21개 사업에 15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또 창업 및 경쟁력강화 사업자금을 30억원 늘려 380억원을 지원하고 전 업체의 기술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포항·구미·경산 등에 전자상거래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내년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올해보다 100억원 많은 3500억원으로 책정하고 설 자금 1700억원을 우선 방출하기로 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