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Ⅲ-도전 21 벤처기업>전자상거래업체-셀피아

셀피아(대표 윤용 http://www.sellpia.com)는 2000년 한해 동안 내실을 다지는 데 전념했다. 국내 처음으로 「네트워크 경매」 모델을 선보이며 라이코스코리아, 소니코리아, e현대, 웨피, 나우누리, 유니플라자, 신비로, 드림엑스 등의 인터넷 기업들을 네트워크 파트너로 확보했다.

2001년은 대외사업을 목표로 대대적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의 인터넷 경매 서비스 영역을 확대, 전자상거래 서비스와 솔루션이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승부할 방침이다.

셀피아의 ASP는 솔루션과 상품소싱, 결제, 배송, 안전거래 중개 등 전자상거래의 모든 기반을 함께 서비스한다. 각 사이트에서 등록한 상품은 모든 네트워크 파트너 사이트에 자동 등록되기 때문에 단 시일에 많은 판매 상품을 확보할 수 있으며 판매 또한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

또 올해 현재 20여개인 네트워크 파트너 기업을 100여개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잠재적 파트너기업 리스트를 작성하고 마케팅 조직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네트워크의 모든 상품이 공유되기 때문에 오프라인 기업의 경우 자사 상품 매출이 크게 향상되며 동시에 네트워크를 통해 사이트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무기로 삼고 있다.

e마켓플레이스 구축사업에도 전념할 계획이다. 지난해 축산 e마켓플레이스 드림엑스팜과 기술 및 지적재산권 e마켓플레이스 「기술거래소 지식경매」시장 구축에 이어 2001년 한해 동안 최소 3개 이상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외진출도 계획중으로 현재 3, 4개 국가와 솔루션 공급 및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상을 동시 진행중이다. 셀피아는 2001년에 최소 2개 국가 이상에 진출할 예정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