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받는 월급은 어느 수준일까. 국내 모든 직종의 월급액수를 알려 주는 사이트가 선보였다. 화제의 사이트는 아자커뮤니케이션(대표 김윤근)이 최근 오픈한 페이오픈(http://www.payopen.co.kr). 페이오픈은 국내 기업의 직급별 초임연봉 자료를 비롯해 공무원·프로 스포츠선수, 유명인사, 산업별 임금 등 업종별로 상세한 월급내역을 보여주고 있다. 또 회원 자신의 회사·직급·연차·연봉을 입력해 검색하면 익명으로 다른 회사의 월급과 비교해 월급 순위를 볼 수 있다.
아자커뮤니케이션은 월급 랭킹 코너에 월급을 공개하는 업체가 하루 300여개 달해 내년 하반기께는 1만여 업체의 월급자료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상호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정확한 정보를 올리기 때문에 이직을 희망하는 사람이나 대학 취업 준비생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 사이트는 불과 1주일만에 1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페이오픈은 앞으로 구인구직 코너를 신설해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월급 이외에 복리후생 분야 쪽으로 정보를 수집, 월급종합정보 포털사이트로 성장할 계획이다. 문의 (051)610-0981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