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도, 생명공학 전문 인터넷 방송국 개국

바이오벤처기업인 비피도(대표 지근억)는 최근 생명공학 전문 인터넷 방송국(http://www.bifido.net)을 개국,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각종 콘텐츠 및 커뮤니티 서비스와 생명과학 관련 강의 및 실험장면의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을 위한 각종 시약·실험기기·소모품 등의 전자상거래사업을 통해 온라인을 통한 생명공학 관련 비즈니스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비피도는 이와 관련, 지난 8월 미국의 유명 시약회사인 「하디」 등과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맺었다.

지근억 사장(45)은 『인터넷을 통해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들의 정보교류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21세기의 첨단 생명공학을 유산균에 접목해 인간 무병장수의 꿈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이 회사는 10년 동안 유산균 분야의 산학협동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사람과 동물의 건강을 증진하는 생체활성미생물과 유산균을 연구, 관련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식품용 유전자 벡터를 개발하고 있는 신생 벤처기업이다. 지근억 사장은 현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다. 문의 (02)876-3819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