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LG전자로 대규모 자금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LG전자는 22일 상환우선주(3200만주)의 납입대금인 5440억원이 필립스사로부터 입금됐고 26일에는 CSFB에 자사주를 매각한 대금 1364억원과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대금 1100억원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연말에 들어오는 7904억원의 자금 전액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 부채비율을 210%로 낮출 계획이며 올해 경상이익 추정치인 7100억원을 감안할 때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