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띠앙(대표 홍윤선)이 400만개에 달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네띠앙은 우선 하드웨어를 썬마이크로시스템 스토리지 중 최상위급인 T3로 바꾸고 용량은 3테라로 확장했으며 이에 따른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전면적으로 바꿨다. 또 독자 개발한 웹서버 기술을 적용해 홈페이지 서비스 이용속도를 4배 이상 높이도록 조치했다.
네띠앙측은 『사이트 접속에 소요되는 시간을 T1급의 경우 야후코리아 등 검색 포털업체와 비슷한 1∼1.7초대로 대폭 개선해 커뮤니티 서비스를 검색 서비스와 같은 성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윤선 사장은 『커뮤니티 포털의 속도와 서비스 개편은 커뮤니티의 시장가치 제고와 회원의 로열티로 이어져 사이트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다』며 『2001년 1000만개 이상의 커뮤니티 운영에 전혀 문제가 없는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