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인터넷 광고시장 규모가 올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200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온라인광고대행사협회(KOMMA)는 올해 인터넷 부문 광고시장은 약 930억원으로 지난해 370억원보다 2.5배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고 내년에도 이같은 증가세가 이어져 22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7년까지만 해도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4대 매체 대비 0.13%에 불과했던 인터넷 광고시장의 비율이 98년에 0.30%, 99년 0.77%, 올해에는 1.57%를 기록해 처음으로 1%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