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와 산업기술정보원(KINITI)을 통합, 1월 1일 공식출범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조영화)」의 주사무소가 대전으로 결정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공공기술연구회는 지난 22일 오후 연구회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KISTI의 주사무소를 대전에 두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관개정안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회는 그러나 통합에 따른 부작용 등을 고려, 1월부터 6월까지는 서울의 산업기술정보원 건물을 주사무소로 활용한 뒤 7월부터는 대덕연구단지에 영구입주키로 했다.
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따라 연구개발정보센터와 산업기술정보원의 통합이 일단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이 결정을 받아들이고 서로 힘을 합해 통합기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