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집적회로(IC) 개발 전문업체인 아날로그칩스(대표 송원철)는 최근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과제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발과제는 산자부의 「무선통신용 트랜시버 시스템 개발」 사업으로 산학연 10개 기관 및 단체가 모여 총 10년간의 개발계획 가운데 첫 3년간의 1차 개발계획을 수행하게 된다.
아날로그칩스는 이번 개발과제에서 3세대(G) 이후의 통신 시장을 겨냥, 6㎓ 주파수 대역의 고주파(RF) 단일칩을 개발하고 삼성전자 등은 아날로그 프런트 엔드(AFE) 부문을 맡는 식으로 공동개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아날로그칩스는 또 광통신용 송수신 IC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용 음성 송수신 IC 등을 개발, 내년초에 샘플 형태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