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전전원장치(UPS) 전문업체인 프롬아이티(대표 이경수 http://www.upspower.co.kr)는 26일 UPS기능을 지원하는 ATX급 PC용 파워서플라이(모델명 Upspower-ATX250K)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PC 내부에 같이 장착되는 배터리를 이용해 정전이 일어나도 PC와 모니터로 공급되는 전원을 10분 이상 지속시켜 PC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중대형 컴퓨터와 달리 PC는 정전시 발생하는 하드웨어 충격에 대부분 노출돼왔으나 이 제품을 장착하면 각종 정보관리의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Upspower-ATX250K」가 외장형 UPS와 PC용 전원공급장치를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비용을 절반 이상 아낄 수 있으며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롬아이티측은 우선 이 제품을 산업용 PC와 감시용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업소용 게임기, ATM 등 시스템 보호에 민감한 분야에 중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