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해외10대뉴스>무선인터넷 서비스 i모드 돌풍

일본 NTT도코모의 「i모드」는 올 한해 IT분야 최대 히트 상품으로, 또 최고의 비즈니스로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2월 세계 최초의 휴대폰 인터넷서비스로 일본에 등장한 i모드는 8월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하고 접속 가능한 정보사이트 수도 2만개를 넘어서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사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또 전세계 관련 업체들에는 「돈버는 인터넷의 전형」으로 연구대상이 되며 무선인터넷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서비스는 11월 말 현재 가입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