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인 파워엠엔씨(대표 전재영 http://www.powermnc.com)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제5회 「APMF2000(The Asia-Pacific Symposium on Measurement of Mass, Force and Torque)」에서 국내 처음 개발된 실하중힘교정기(development of the fully automated deadweight force calibrater)에 대한 논문을 발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APMF는 질량과 힘 측정 분야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업체가 모인 전문학회로 매년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엔지니어와 공학도를 대상으로 질량·힘·토크 측정에 대한 숙련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실하중힘교정기는 자동차나 항공기의 무게측정 센서를 교정하는 데 사용하는 장비로 재료시험 등에도 응용이 가능하다.
조달청으로부터 우수 제품으로 지정받기도 한 이 교정기는 본체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돼 있으며 원터치 버튼 채택으로 하중부가부터 정확도를 나타내는 성적서까지 완전 자동이다. 또 중력가속도를 고려한 분동설계로 비선형성, 반복성, 정격하중 이상일 경우 운영중지를 방지하는 클립 시험 등이 가능한데다 기존 제품에 비해 부품분리가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전재영 사장은 『계측 자동화 핵심기술 개발 및 정밀·정확한 계측기술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