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이 현재 PC통신이나 전용선을 통해 서비스중인 지로EDI및 CMS 서비스를 인터넷으로도 제공키로 하고 시스템 개발업체 선정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금융결제원은 지로 장표 이미지 및 텍스트 파일을 그동안 PC통신이나 전용선을 통해 지로 이용기관 및 업체에 제공해왔는데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지로 이용기관 및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금융결제원은 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추천의뢰를 받아 내년 1월중에 시스템 개발업체 선정작업을 마치고 6월까지 개발을 끝낼 계획이다.
금융결제원이 구축할 시스템은 지로EDI 및 CMS 홈페이지 구축, 전용 웹브라우저 개발, 지로EDI·CMS서버와의 X.25접속, 이미지 파일의 보관 및 텍스트 파일의 데이터베이스화, 빌링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 송수신 데이터의 암복호화 및 사용자 인증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여업체들은 28일까지 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