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8개국(G8) 정상들은 7월 일본 오키나와 「G8 정상회의」에서 「IT가 21세기를 만들어갈 원동력」이라고 규정하고 향후 IT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IT헌장」을 채택했다. 인터넷을 축으로 하는 IT혁명이 세계 경제는 물론 사회·정치·문화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G8 정상들은 헌장을 통해 국제적인 협력체제의 구축이 주창했다. G8 정상회의에서 IT가 정식의제로 다뤄진 것은 오키나와 회의가 처음이다. IT헌장에는 지구촌 정보화 네트워크 구축, 특히 정보격차(디지털디바이드) 해소를 시급한 과제로 지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