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승유 http://www.HanaiB.com)과 마이에스크로(대표 박순문 http://www.myEscrow.co.kr)가 지난 26일 전자상거래(EC)의 매매보호 서비스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하나은행은 에스크로 계좌에 대해서 대량의 거래를 단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대금집금 및 출금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에스크로 계좌의 입출금에 대한 온라인 관리를 통해 에스크로 계좌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중 하나은행의 구매카드나 외상매출담보대출 등 다양한 기업금융상품과 매매보호 서비스를 결합하고 관련업체와 협력관계를 통해 보험·물류·법률·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결제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하나은행과 마이에스크로는 국가간 B2B 지원시스템인 트랜잭션가이드(transaction guide)를 내년 2월에 가동,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 무역거래에 대한 매매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결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별도로 자본참여도 검토하고 있다.
매매보호 서비스는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거래불이행 위험을 피하기 위해 신뢰성 있는 제3자에 대금을 위탁해 서로의 거래가 원만히 이뤄졌음을 확인하고 대금을 결제해주는 것을 말한다.
<신혜선기자 shinh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