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동영상 회의를 할 수 있는 ASP 서비스가 등장했다.
이오컴(대표 김형진 http://krmeeting.com)은 근거리통신망 등 별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이용해 여러 명이 동영상 회의를 할 수 있는 「케이알미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브라우저만 있으면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사용자가 동영상 회의를 할 수 있어 동영상 회의용 사내 인트라넷 구축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으며 사무용 프로그램의 공유가 가능해 워드프로세서나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함께 보며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형진 사장은 『케이알미팅 서비스는 국내외 출장이 잦은 기업이나 외국 비즈니스가 많은 개인회사, 외국 지사가 있는 기업 등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오컴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 서비스의 시연 요청을 받고 있다. 시연을 받으려면 PC카메라와 펜티엄Ⅲ 이상, 128MB 메모리와 사운드카드 마이크 스피커 등의 사양이 있는 PC, 초고속인터넷 등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