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창투사인 마이벤처(대표 김우한 http://www.myventure.com)는 100억원 규모의 마이벤처 제1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005년 12월까지 5년간 운영될 이번 조합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40억원, 교보생명·신영증권·대덕전자 등에서 40억원, 마이벤처에서 20억원을 출자했다.
김우한 사장은 『마이벤처의 제1호 조합은 정보통신분야의 제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집행할 것이며 회사 고유계정과의 동반투자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투자여력이 더 많아지는 만큼 전반적으로 벤처캐피털의 투자규모가 축소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낮은 투자배수로 유망 벤처기업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벤처는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 신설 창투사로 정보통신, 인프라 스트럭처, 생명공학 분야 9개 기업에 투자를 단행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조합결성을 통해 투자재원을 확보, 우량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