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인 코인웹(대표 나창호 http://www.koinweb.co.kr)은 모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고객사가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하는 21세기형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사업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인웹은 이에 따라 추가비용 없이 1만개의 POP메일계정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오라클·마이SQL·사이베이스 등의 DB엔진을 통해 100만개 이상의 메일리스트를 관리할 수 있는 메일관리시스템 △고객 도메인으로 한메일, 야후메일 등 웹메일 서비스가 가능한 웹메일SW △펄(perl), 파이선, PHP 등 다양한 언어로 개발된 CGI환경 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웹상에서 토론 포럼을 손쉽게 구성, 운영할 수 있는 콘퍼런스SW와 디렉터리 서비스 운용SW, 전세계 98개 뉴스사이트의 실시간 온라인 뉴스, 웹브라우저 HTTP 프로토콜상에서 실행되는 IRC채팅SW 등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코인웹측은 『다른 ASP업체와 달리 서비스료가 30만원대로 거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고객사의 특성에 맞는 SW와 장비를 제공,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자체 개발한 SW를 고객사에 한해 무료 업그레이드 및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할 방침이어서 ASP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