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가수 조PD가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소년 인터넷 방송국 밥TV(대표 반경수 http://www.boptv.com)는 자사 힙합 프로그램인 「밥합힙합」을 통해 가수 조PD의 일상 생활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번 방송은 조중훈이라는 본명보다 조PD로 잘 알려진 그가 지상파는 물론이고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베일에 가려졌던 사생활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30일 방영되는 「조피디의 스타 X레이」 시간에는 조PD가 스튜디오를 벗어나 직접 촬영한 셀프 카메라를 통해 녹화방송때 못다한 이야기들을 풀어놓는 시간.
앞으로 더 솔직하고 정확한 표현을 담은 음악을 창조해내겠다는 그의 솔직담백한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다. 「조PD 이야기」 코너에서는 거리 인터뷰와 방청객들의 날카로운 질문 공세를 통해 그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문하고 방송 노출을 꺼려온 것에서 비롯된 갖가지 오해들을 풀어본다.
「조PD와 스타덤」 시간에는 조PD와 함께 음악활동을 하는 스타덤 식구들이 총출동했다.
서로간의 막역한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진실을 밝혀라」 코너를 통해 그들의 관계를 분석한다.
조PD는 현재 미 버클리 음대에 재학 중이며 방학을 틈타 잠시 귀국해 3집 앨범을 마무리하고 있다.
두밥 관계자는 『이번 조PD의 인터넷 방송출연은 MP3를 통해 본인의 음악을 세상에 알린 그다운 선택』이라고 말했다.이 방송은 두밥(http://www.doobop.com)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