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Ⅰ-도전 21>인터뷰-삼성SDS 김홍기 대표

-사업구조 개혁방향은.




▲삼성SDS는 최근 대대적인 구조개혁을 통해 현재 BI·e서비스·커뮤니티·벤처 4개 주력부문과 컨설팅·교육 2개 지원부문으로 구성된 복수의 주력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고부가가치 지향의 사업구조 개혁이 열매를 맺는 원년이 될 것이며 향후 고성장·고수익 중심의 사업구조로 변화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기본방향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벤처지원의 기본전략은.




▲삼성SDS가 추구하는 벤처 비즈니스의 기본방향은 B2B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핵심 솔루션 확보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선점에 있다. 따라서 우리의 벤처투자는 자체 유망 아이디어를 사업기회로 연결해 집중 육성하는 「사내벤처」와 외부의 유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필요한 자금·마케팅·시스템·기술 등을 지원하는 「메가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진다.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구상은.




▲하루빨리 해외거점을 마련해 지역별 유통망을 우선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역별로는 미주시장의 경우 해외사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서 미래형 사업과 유망 벤처 발굴에 주력하고 유럽지역은 패키지 SW 판매를 중심으로 향후 러시아 및 동구권 진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국가적인 정보화사업들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동남아는 SI 노하우와 특화 솔루션을 무기로 시장을 개척하고 중국의 경우 이미 설립한 현지법인을 경쟁력있는 지역 IT업체로 육성시킨다는 복안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