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무역구제 제도에 관한 정책이슈와 국제동향을 전문적으로 다룰 계간지 「무역구제(Trade Remedy Review)」를 3일 창간했다고 밝혔다.
「무역구제」는 세계무역기구(WTO) 체제하에서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반덤핑·상계관세·세이프가드 등 무역구제 정책과 세계적 흐름에 관해 정책담당자·교수·변호사·회계사 등의 전문가 집단을 중심으로 폭넓은 논의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산자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구제 논단, 국제무역구제(ITR) 연구회, 사례연구, 국제통상 이슈, 세계 무역구제기관 탐방, 무역구제교실 등 다양한 섹션을 마련했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무역위원회는 『임시국회 통과를 눈앞에 둔 산업피해 구제법(불공정 무역행위조사 및 산업피해구제에 관한 법률)과 함께 이번 계간지 창간은 무역구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크게 높여주고 전문가 집단을 중심으로 한 정책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함으로써 무역위원회의 면모를 일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