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9개 정부투자 연구기관의 연구원을 충남도 중소기업 기술지도 자문위원으로 위촉,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대외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다음달까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9개 연구기관으로부터 연구원을 추천받아 충남도 기술자문위원으로 위촉한 뒤 기술자문을 원하는 도내 61개 업체와 연결해 주기로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말 관련 연구기관의 기술지원협력 의향조사를 해보니 많은 업체가 원했다』며 『관련 중소업체를 9개 정부투자 연구기관 연구원들과 이어주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도 중소기업 기술지도 자문사업에 참여하게 될 정부투자 연구기관은 다음과 같다.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한국인삼연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자원연구원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