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보다는 평일에, 저녁 늦게 보다는 오후 4시를 전후로 성인물 콘텐츠 이용시간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사이트를 운영하는 스트립코리아가 지난 한달간 자사사이트를 방문한 6만5000여명의 네티즌를 중심으로 사이트 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사이트 접속빈도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또 일주일 가운데 화요일과 수요일이 사이트 접속이 가장 많았고 토요일과 일요일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스트립코리아측은 『상식적으로 한밤중에 성인사이트를 찾을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갔다』며 『아마도 직장인들이 초고속망이 상대적으로 잘 깔려진 회사에서 여유가 있는 시간에 성인사이트를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밖에 스트립코리아는 컴퓨터환경면에서 윈도98 사용자가 전체의 93%로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했으며 브라우저로는 익스플로러와 넷스케이프 비율이 8 대 2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