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벤처의 옥석을 가려 사업성을 평가해주고, 이를 근거로 유망 아이템에 대해서는 창업투자자금 등의 알선까지 지원해주는 벤처 서비스가 등장했다.
코벤스(대표 맹완호 http://www.kovens.com)를 주축으로 택슨벤처캐피탈, 인사이트벤처, 국제세무법인, 안진회계법인, 법무법인 화백, 일본의 코리아·재팬 엔터프라이즈 매니지먼트 등 7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벤처네트워크는 최근 무료 벤처 사업가치 평가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벤처네트워크는 이에 따라 벤처기업들이 자체 수립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기업가치에 대한 객관화 및 보완작업을 수행, 자체 제휴 벤처캐피털이나 외부 투자기관에서 이를 검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7개 참여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 증권정보 제공과 투자상담 자문 △비상장주 공모주 청약 △기업매수 및 합병 중개주선 △기업 경영자문 및 신용평가 △투자정보 판매와 외자 도입 등 모든 경영 지원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맹완호 코벤스 사장은 『앞으로 정기적 장외정보를 제공, 실질적인 경영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실무자·경영자 회의 및 업체별 투자설명회(IR)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회원사간의 상호협력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며 『다음달 1일 일본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기 위해 참여업체를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문의 (02)542-2058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