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Ⅱ-도전 21 외국계기업>인터뷰-한국IBM 신재철 사장

-올해 IT경기 전망은.




▲올해는 인터넷과 e비즈니스가 본격화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적으로는 전자정부 구현의 법제화와 본격적인 가동이 이뤄질 것이고 개별기업은 e비즈니스에 주력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기업으로서는 ASP·B2B·CRM·ERP·KMS 등 정보화에 매진하고 IMT2000사업자 선정에 따른 본격적인 준비에 여념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일단 긍정적인 측면을 고려해 그렇다는 것이다.







-한국IBM의 주력분야는.




▲지난해 브랜드통합을 이룬 e비즈니스 기반의 「e서버」의 영업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다. 물론 리눅스 관련 사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e서버 전 기종에 리눅스를 포팅함은 물론 각종 리눅스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스토리지도 주력분야 중 하나다. 「샤크」기종의 선전이 예고되고 상반기에 발표할 NAS 기종의 선전도 기대하고 있다. CRM·ERP·SCM 등과 연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세부계획도 세워놓았다. 또 e인프라스트럭처, 무선인터넷 솔루션, eCRM 솔루션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아웃소싱사업은.




▲아웃소싱사업을 비중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한국IBM은 토털아웃소싱에도 힘을 기울여왔지만 부분 아웃소싱의 성과도 만만찮다. 국내 IT기술 흐름이 아웃소싱으로 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 부문 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부터 개시한 e비즈니스 호스팅사업도 아웃소싱사업 관점에서 추진하겠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