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Ⅱ-도전 21 외국계기업>인터뷰-한국NCR 경동근 부사장

-올해 경기전망은.




▲전체적인 실물경기를 비관하지 않는다. 공기업과 금융권의 구조조정을 성공리에 내년 전반기내로 마무리할 수 있다면 체감경기는 다시 상승선을 탈 것이다. 이에 따라 실물경기 역시 호전될 것이다. 물론 경기호전이 이전과 같은 과투자를 가져올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앞서가는 기업들은 전략정보경영과 지식경영을 위해 인프라 투자에 과감히 나설 것이다. IT투자는 기업의 생존전략 및 성장전략과 밀접한 연관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영업전략은.




▲국내 DW·CRM은 시장동향이나 경기에 따라 좌지우지될 사안이 절대 아니다. 이는 올해도 그대로 적용되는 논리가 될 것이다. 결국 차별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기업은 무한경쟁시대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한국NCR는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축적된 컨설팅 능력과 최상의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업계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시장수요 창출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고 솔루션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을 이미 수립했다.







-조직변화는 없나.




▲지난해 이미 솔루션사업본부를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초 43명이던 것을 연말까지 110명으로 확대하는 등 조직이 크게 늘어났다. 이는 물론 은행·공공분야의 신규영업이 순조롭게 진행된 데 따른 것이다. 한국NCR는 올해도 통신·금융권을 중심으로 영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영업인력과 컨설팅팀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 벤처마킹센터와 데이터마이닝랩을 설립한다는 계획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