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Ⅱ-도전 21 중견기업>인터뷰-대덕전자 김성기 사장

『첨단 PCB개발 및 생산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종합 PCB 생산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성기 사장은 대덕전자를 세계 초일류 PCB업체로 변신시키기 위해 밀레니엄 첫 해인 지난해를 누구보다 바쁘게 보낸 데 이어 올해도 급변하는 세계 전자·정보통신 산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게 될 전망이다.







김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네트워크시스템을 비롯해 이동통신단말기와 컴퓨터, 반도체,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등 주요 전자·정보통신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돼 PCB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이들 제품에 대응할 수 있는 빌드업기판과 반도체 패키지기판, 메모리 모듈기판 부문의 사업역량을 강화해 세계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트업체의 가격인하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 세계시장에서 선진 외국업체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과 더불어 제품불량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품질관리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김 사장은 국내외 인증기관으로부터 각




종 품질관련 인증을 획득해 생산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수출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사적 차원에서 강도높은 품질관리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제품불량률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첨단 PCB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선행투자가 필수적인 만큼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연간 매출액의 15% 이상을 기술개발에 투자, 30/30㎛의 초미세패턴 PCB양산기술을 확보하는 등 세계 초우량 종합 PCB업체로의 위상을 확보할 것입니다.』




새해를 맞은 김 사장의 회사 경영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