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Ⅱ-도전 21 중견기업>인터뷰-지오닉스 김학준 사장

『제품의 기능뿐 아니라 성실한 AS를 기반으로 예전의 명성을 되찾겠습니다.』




지오닉스와 김학준 사장은 올해 전력·전기 전문업체로 거듭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수영전기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UPS업체. 여기에다 정류기·파워필터 등을 덧붙여 이에 어긋나지 않는 위상을 찾겠다는 다짐이다.




올 IGBT방식 UPS(모델명 LPS 시리즈)는 IGBT-DSP 제어 방식으로 입력역률을 1에 가깝게 해 저소음·경량·소형화를 실현한 제품이다. 또 한글·영문 겸용 그래픽 액정표시장치(LCD)에 UPS의 모든 기능과 동작 상태를 표시, 운전 상태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







김 사장은 『크기도 줄이고 가격도 낮춰 승부하겠다』는 전략을 밝힌다. 이와 함께 대용량은 물론 3kVA급 소형도 개발하고 있다.




실제 다른 업체의 추적을 뒤로 하고 있는 지오닉스로는 이처럼 개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입장. 현재 연구소 인력은 24명이지만 조만간 3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영업도 한층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김 사장은 올해 매출을 3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 늘어난 수치다.







『별로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김 사장의 말 속에는 회사 구성원들에 대




한 신뢰가 가득 담겨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