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Ⅱ-도전 21 중견기업>인터뷰-우영 박기점 사장

『우영은 더이상 단순한 백라이트·커넥터 제조업체에 머물지 않고 편익과 가치를 만들어가는 기술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영의 박기점 사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우영을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일류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실제 우영은 최근 모니터 및 백라이트 이외에 소형 백라이트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일본으로 역수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백라이트와는 달리 광원을 CCFL 대신 LED를 채택한 제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LCD TV용으로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또 면발광유닛인 플라즈마 백라이트의 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박 사장은 지난해 약 300억원을 투자, 창동공장의 정밀금형설비와 청정실(클린룸)을 교체·증설, 소형 백라이트와 소형 모니터를 조립하기 시작한 데 이어 평택공장의 신규조립동을 준공, 백라이트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 사장은 『평택공장의 신규조립동이 완공되는 올해 1·4분기중으로 우영은 연산 6억만대의 세계 최대 백라이트 설비를 운영하게 된다』며 『올해 100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등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다.




우영은 해외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한다는 생각이다.







박 사장은 『현재 커넥터업계는 전세계적으로 업계의 생산체제 재편이 일어나고 있어 어제의 경쟁사가 오늘의 협력사로 바뀔 수도 있게 됐다』며 『우영도 세계적인 커넥터업체들과 생산과 관련한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