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벤처기업 및 벤처정신에 투철한 사람들의 좋은 친구이자 역량있는 협력자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해 11월 「원스톱 토털 인적자원(HR : Human Resource) 서비스」를 모토로 벤처 헤드헌팅사업에 뛰어든 벤처피플(http : //www.venturepeople.co.kr)의 김진천 사장(40)이 신사년 새해에 내놓은 비전이다.
대우그룹에서 인사 담당자로 근무하다 전문 컨설턴트 출신 12명과 함께 창업한 김 사장은 선도기업에서 신생 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업이 겪는 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사업모델을 구축, 주목받고 있다.
김 사장은 특히 적합한 벤처인력의 수급을 위해서는 신뢰도가 높은 평가방식이 필요하다고 판단, 미국에서 직무부합도 진단 툴을 도입해 인사 컨설팅에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을 통해 직종에 따른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및 커뮤니티를 구축했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인재 추천제도를 도입했다.
김 사장은 『글로벌 경제시대에는 개인과 조직이 최적의 조화를 이뤄야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상반기부터는 개인 및 조직수준에 따라 잠재력을 발굴 및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인재 교육사업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