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가전 제조업체인 오성사(대표 강상근 http://www.ohsungsa.co.kr)가 수익성 및 내실확보에 초점을 맞춘 「2001년 가전부문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오성사는 올해 경기전망이 불투명함에 따라 신규투자를 최대한 자제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품목 도입은 자제키로 하고 가습기·토스터·선풍기 등 3개 품목에 대해서만 신모델(7개)을 개발하고 마케팅 비용도 지난해 5억원보다 20% 줄인 4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밖에 내실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 및 마케팅 부문에 대해 주1회 실시해온 외부 컨설팅을 향후 2년간 연장 실시하는 한편 재고관리 효율화를 위해 주요 30개 부품납품업체와 전산시스템 연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오성사는 올해 가전부문에서 지난해보다 50억원(16.7%) 늘어난 3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