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5일 제3시장은 장초반 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장종료를 앞두고 일부종목이 상승으로 반전되면서 강세장을 연출했다. 양대증시의 활황세와 달리 제3시장은 상대적인 소외를 받아 거래가 전일에 비해 다소 위축됐으나 장막판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대량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증가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대비 41만주 감소한 74만주, 거래대금은 2000만원 증가한 3억7000만원이었으며 수정주가평균은 1707원 증가한 1만6261원을 기록했다. 저가주인 한국정보중개가 주가의 변동없이 17만주 거래됐으며 사이버타운은 고가에 대량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1억1000만원이 거래되는 등 거래대금면에서 가장 활발한 모습을 모여주었다.
129개 거래종목 중 상승 33개 종목, 하락 37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도 47개에 달했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사이버타운으로 전날보다 580% 상승한 680원에 거래됐으며 네트라인플러스(441.18%)도 많이 올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